어머니 하나님 교회? 처음 들었다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와 교파가 있다. 그러나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는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유일하다. 그렇다면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왜 중요한가? 왜 어머니 하나님을 믿어야할까? 아브라함의 역사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어머니 하나님 교회 – 아브라함의 역사를 보자
아브라함의 후사는 하나님의 후사를 표상
아브라함은 모든 유대인들의 믿음의 조상이며, 그에 대한 행적은 성경에 매우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아브라함이 유산 상속자를 결정하는 복잡한 과정까지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토록 많은 성경의 지면을 할애하며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를 상세하게 기록하셨을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알리고자 하시는 뜻이 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살펴보자.
누가복음 16장 19~24절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여기서 나사로는 죽어서 천국에 갔다. 그런데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하였으니, 이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은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은 단순한 ‘믿음의 조상’을 넘어서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가정의 역사를 세세하게 성경에 기록하셨다. 그 이유는 아브라함의 가정의 역사가 아버지 하나님의 가정의 역사, 즉 천국 가는 문제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의 상속자를 결정하는 과정이 매우 자세하게 기록되고 있다. 아브라함이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므로, 아브라함의 유업을 물려받은 후사에 대한 자격 조건은 곧 하나님의 나라를 물려받을 천국 후사에 대한 자격 조건이 된다. 아브라함의 유업을 물려받은 후사는 누구였을까.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 후보 – 엘리에셀, 이스마엘 그리고 이삭
엘리에셀
아브라함은 나이 75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자신의 집안의 종이었던 다메섹 출신 엘리에셀을 후사로 삼고자 하였다. 아브라함은 상속자를 결정하는 문제를 하나님께 여쭤보았다.
창세기 15장 2~3절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종이었던 엘리에셀을 후사로 삼겠다고 말하였으나, 하나님의 대답은 그와 달랐다.
창 15장 4~5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엘리에셀은 후사가 아니라고 하시고는 아브라함에게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고 일러주셨다. 즉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조건이 “아버지가 아브라함”이어야 했다. 그러나 사라는 이미 나이가 많아 잉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갈등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꼭 아브라함의 피를 이어받은 자녀만이 후사가 될 수 있었다. 결국 아브라함의 나이 86세에 사라의 여종이었던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았다. 그가 바로 이스마엘이다.
이스마엘
창세기 16장 1~2절, 15절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아들 이스마엘을 얻었다.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조건을 충족하는 아들을 낳았으니,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상속자로 삼겠다고 하나님께 고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달랐다.
창세기 17장 18~19절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라고 하시며, 사라의 몸을 통해 난 자가 후사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즉, 후사가 될 두 번째 조건은 “어머니가 사라”여야 했다. 사라는 90세였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대로 기적을 일으키셨다.
이삭
창세기 21장 1~3절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사라의 몸을 통해 이삭이 탄생하였다. 엘리에셀, 이스마엘 그리고 이삭, 세명의 상속 후보자 중에서 첫 번째 조건인 “아버지가 아브라함”임을 만족하고 두 번째 조건인 “어머니가 사라”임을 동시에 만족한 이삭이 후사로 결정되었다.
이삭이 후사가 된 결정적 조건, 어머니

당시 이스라엘에는 장자상속제도가 있었다. 이러한 제도를 따르면 장자였던 이스마엘이 상속자가 되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삭이 후사로 결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유업의 절대적인 조건이 바로 ‘어머니’에 있었기 때문에다. 비록 이스마엘이 아버지는 아브라함이어야 하는 필요조건은 만족했지만, 어머니가 사라이어야 하는 충분조건을 만족하지 못했다. 결국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유업을 받지 못하고 쫓겨났으며 사라의 혈통을 이어받은 이삭이 상속자가 되었다. 아브라함의 가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뜻은 무엇일까.
어머니 하나님 교회 – 우리는 이삭과 같이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
아브라함은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듯,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어머니 하나님을 표상하는 인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루살렘 어머니, 하갈과 사라의 비유” 참고) 이삭이 어머니를 통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되었던 역사는 우리도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예언이다.
갈라디아서 4장 26절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이 말씀 중 ‘우리’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다.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자 하는 자들은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함을 바울은 기록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4장 28~30절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바울은 구원받을 성도를 가리켜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라고 하였다. 어떤 부분에서 우리를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라고 하였을까? 이삭이 누구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가 되고 싶다면, 또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 싶다면 과연 누구의 자녀가 되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갈라디아서 4장 31절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31절의 ‘자유하는 여자’는 26절에 언급한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다. 28절에서는 “이삭과 같은자녀”라고 하였고, 31절에서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 즉 우리 어머니의 자녀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이삭이 어머니를 통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되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후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머니 하나님 교회 – 천국을 유업으로 얻을 교회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아브라함의 역사는 예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스마엘’과 같은 교회는 어디일까? 바로 아버지 하나님만 고집하고 어머니 하나님은 부인하는 교회이다. 천국을 유업으로 얻기 위해서는 ‘이삭’과 같은 교회로 가야 한다.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로 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교회’ 자체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교회이다.
로마서 9: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씨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자녀로 인정해주지 않으셨다. 오직 이삭만을 아브라함의 자녀로 인정해주셨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이삭과 같은 교회로 가야 한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