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어머니, 마리아?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말하면 “하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어머니 하나님은 더더욱 아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인가’하는 문제에 대하여 로마 카톨릭(천주교)와 개신교와의 견해 차이는 오랜 세월 이어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종교의 교리가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이다. 천주교의 주장과 성경의 가르침을 비교해보자.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 성모”라는 카톨릭의 주장

 

천주교에서 발행한 <교부들의 신앙>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내 육신의 어머니’ 혹은 ‘내 영혼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자는 없다. 누구든지 ‘내 어머니’ 또는 ‘우리 어머니’라고 한다. 즉 하느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영혼과, 모태에서 받은 물질적 육체와의 합일로 생명을 이룬 자기 개체의 어머니라 부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수 탄생의 오묘한 교리도 자연계의 현상을 빌어 비교할 수 있다면 동정 마리아는 보통 어머니들이 자기 자신과 같은 성질의 인성을 자식에게 주듯이,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제2위이신 성자께 인성을 주셨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참으로 주 예수의 어머니가 되신 분이다.

– <교부들의 신앙> 中

 

이제부터 <교부들의 신앙>에 기술 된 천주교의 주장과 성경의 가르침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도록 하자.

 

1. 육의 어머니가 영의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이는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물론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그 누구도 ‘육신의 부모’와 ‘영혼의 부모’를 구분해 부르지 않는다. 이는 영혼의 세계에 대한 인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혼의 세계를 알려주는 성경은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부모와 영혼의 부모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히브리서 12:9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성경은 육의 아버지와 영혼의 아버지가 다르다고 알려주고 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는 될 수 있으나, 영혼의 어머니가 될 수는 없다. 즉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여담으로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 ‘영의 아버지’라고 알려주고 있다.(마태복음 6:9) 만약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라면 우리는 그녀를 ‘영의 할머니’라고 불러야 되는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다. )

 

2. 마리아가 성자께 인성을 주었으므로 예수님의 어머니라는 주장에 대하여.

 

이는 성경과 무관한 지극히 인간적인 상상일 뿐이다. 마리아는 성자이신 예수님에게 어떤 인성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였을 때, 마리아는 크게 놀라 두려워하였다(눅 1장 26~30).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는 피조물에 불과했다. 그러므로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라고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보통의 어머니가 자신의 인성을 자식에게 주는 것과 마리아와 예수님의 관계를 동일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출애굽기 3장 14절 “하나님의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며 모든 존재에게 생명을 부여하시는 분이다. 결코 누군가로부터 생명을 부여 받는 분이 아니시다. 사람의 인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피조물인 마리아가 창조주 하나님께 인성을 부여한다는 발상 자체가 비성경적이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으며, 어머니 하나님은 더더욱 아니다.
마리아는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다.

 

 

마리아는 피조물일 뿐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어머니”라고 호칭하지 않았다. 그저 “여자”라고 불렀을 뿐이다. (요한복음 2:3~4). 예수님에게 마리아는 그저 피조물에 불과한 존재였다.  일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어떤 사람이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고 물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가리키며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들이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셨다(마태복음 12:46~50). 예수님께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칭할 만큼 특별한 권능을 가진 존재가 아니었다. 우리들과 동일한 구원받을 대상이었을 뿐이다.

 

누가복음 1장 46~47절“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전함을 돌아보셨음이라…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마리아는 우리와 같이 구원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존재일 뿐이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 없으며, 구원자이신 어머니 하나님은 더더욱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머니 하나님은 마지막 시대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로 예언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22장 17절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자세한 내용은 ‘생명수 주시는 신부, 어머니 하나님’를 살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