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어머니, 마지막 하와

하늘 어머니(어머니 하나님)는 어떤 존재인가? 성경은 마지막 때 하늘 어머니께서 등장하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를 통해 하늘 어머니의 존재를 알아보도록 하자.

 

마지막 아담이신 재림 예수님과 하늘 어머니

첫 사람 아담과 하와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뜻대로 지으셨다고 기록하였다.

 

요한계시록 4장 11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모든 만물을 뜻대로 지었다고 하였으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 역시 지으신 뜻이 있다.

 

창세기 1장 26~27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이신 엘로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사람이 바로 아담과 하와이다. (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창세기 엘로힘 하나님 –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참고하길 바란다. ) 아담은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고, 하와는 어머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다. 그렇다면 서두에도 제시하였듯,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뜻이 무엇일까? 먼저 성경에서 아담은 누구를 표상하는지 살펴보자.

 

아담은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

로마서 5장 14절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로마서 5장 1절부터 살펴보면, 아담과 그리스도 예수를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다. 위 말씀에서 ‘오실 자’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가리킨다(계 22:20). 아담은 후에 오신 예수님의 반대되는 표상이다.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죽었다. 반대로 예수님 한 분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살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아담은 예수님을 표상한다고 하였던 것이다. (롬 5:12-21).

 

고린도전서 15장 44~45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이 말씀에서 마지막 아담은 재림예수님을 가리킨다. 재림 예수님께서 마지막 아담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예언이다. 이처럼 아담은 재림 예수님, 즉 아버지 하나님을 표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담의 아내인 하와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마지막 하와, 하늘 어머니

하와는 하늘 어머니를 표상

창세기 3장 20절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히브리어로 “하와”는 ‘생명’이라는 뜻이다(창 3장 20절 난하주 참고). 왜 성경은 여자인 하와에게 생명이라고 하였을까. 이 세상에는 남자가 할 수 없는, 오직 여자만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녀에게 생명을 주는 일이다. 하와는 생명을 주는 존재이므로 모든 산 자의 어머니라고 하였던 것이다.

 

하늘 어머니를 표상하는 마지막 하와는 살려주는 영으로 등장한다.
마지막 아담과 마지막 하와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살려주는 영으로 등장한다. 바로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시다.

 

아담은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이신 재림 예수님의 표상이다. 이와 같이 그의 아내인 하와는 재림 예수님의 아내 되시는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이신 하늘 어머니에 대한 예언이다. 하나님께서는 하와를 통해 영원한 생명은 하늘 어머니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주어질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생명을 주시는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

고린도전서 15장 44~45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마지막 시대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아담으로 예언하신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아담의 아내였던 하와를 드러내기 위함이다. 첫 사람 아담에게 아내인 하와가 있었듯, 마지막 아담에게도 아내 되시는 마지막 하와가 있다. 아담이 재림 예수님을 표상하듯, 하와는 재림 예수님과 함께 등장하실 아내, 즉 하늘 어머니를 표상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19장 7절 “우리가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여기서 어린양은 예수님을 가리킨다(요 1장 29절). 성경은 어린양의 아내를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국 혼인잔치와 어머니 하나님’ 참고)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하신 말씀과 같이 마지막 아담과 마지막 하와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 등장하신다. 그 장면을 요한의 계시를 통해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22장 17절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여기서 성령은 성삼위일체의 아버지 하나님이다. 그리고 신부는 하늘 어머니(어머니 하나님)를 가리킨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수 주시는 신부, 어머니 하나님” 참고)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에 아담과 하와를 등장시키셨다. 그리고 성경의 끝인 요한계시록에는 마지막 아담과 마지막 하와 –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를 증거해두셨다.

 

‘하와’라는 뜻이 ‘생명’이듯, 하와로 표상 된 하늘 어머니는 생명 그 자체이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하늘 어머니께서는 외치고 계신다.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